청년은 재빨리 이 열성적인 상회 사람들을 이끌고 가게로 나왔다.

 





청년은 재빨리 이 열성적인 상회 사람들을 이끌고 가게로 나왔다. 상회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단골이 되라는 말을 하며 마차에 올라탔다. 짐이 사라진 마차는 올 때와는 달리 빠른 속도로 아직 어둠이 쌓여있는

아무리 착한 행동을 해도 삐뚤어지게 보이는 것처럼 플로라 공주도 그랬다. 그리고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질투라는 감정도 생겨났다. 에릭은 우연인지 아니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언제나 마리엔 근처에 있었던

전에 로튼이 옆으로 다가와 피드라에게 말을 걸었다. 오랜만이야. 네 놈도 왔었더냐? 피드라가 눈을 번뜩이며 물었지만 로튼은 여전히 만면에 웃음을 머금은 채 말했다. 이래봬도 스승인데 네 놈이라니?

나는 적어도 라이언 오라버니도 같은 반응을 보일 줄 알았는데. 역시 어마마마가 막은 건가? 하긴 그렇지 않으면 그 단순한 오라버니께서 가만히 계실 리 만무하지. 나는 플로라 공주의 반응보다는 라이언

모른다. 엉뚱하게도 이 인간이 묘지란 묘지는 다 돌아다니며 시체를 끌어 모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피드라의 갑작스런 등장에 흔들리던 마음도 차갑게 가라앉았다. 비록 그 것이 억지로 내려 누른 것이라

위로보다 훨씬 기뻤다. 나는 그들을생각하면서 울고 있었다. 미안하고, 고맙고, 죄스러운 여러 가지 감정이 한데 섞여 나조차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내가 그들을 위해서

때문이다. 그런 문제라면 염려하지 말아요. 내가 레이만 왕자에게 부탁했거든요. 내가 연락한 날에 일어나는 모든 소동은 눈감아주기로 했거든요. 덤으로 병사들도 원하는 만큼 빌려준다고 했어요. 우리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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